미술 연구소/서양 미술11 < 프라하 벨베데레 궁전 미술관의 대표작 > 오스트리아의 천재 화가 '클림트'와 '쉴레'의 작품 이해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 미술관'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천재 화가 '클림트'와 '쉴레'의 작품과 둘의 관계에 대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보는 눈이 달라질 것입니다. ☞벨레데레 궁전 홈페이지 바로가기 Startsite | Belvedere Museum Vienna Picture this! The Belvedere Collection from Cranach to EXPORT Ongoing www.belvedere.at 소개에 앞서 오스트리아 여행 준비 편하게 하시라고 여권신청, 환율계산 링크 걸어두었습니다. ☞ 여권 발급이 늦어질 수도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세요 ☞ 환율 미리미리 체크하셔서 저렴할때 환전하세요 1.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의 매혹적인 아름다움.. 2023. 6. 15. 서양미술로 보는 신화이야기 - 아폴론과 카산드라 아름다운 예언가 카산드라 트로이의 마지막 왕 프리아모스는 아리스베라는 여인과 결혼했으나, 새로운 여인 헤카베와 사랑에 빠져 아리스베를 페르코테의 왕 히르타코스에게 넘겨주고는 자신은 새로운 연인과 재혼했습니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가정을 이룬 헤카베와 프리아모스는 무척이나 금슬이 좋았습니다. 그 결과 열 명이 넘는 아이들을 낳았는데, 그 가운데 카산드라라는 딸이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카산드라는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났으며, 헬레노스가 그의 쌍둥이 남매입니다. 쌍둥이였던 이 둘은 어떤 형제자매보다도 사이가 돈독해, 어디를 가든 늘 함께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쌍둥이 남매는 여전히 둘이서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장난을 치다가 아폴론 신전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잠시 이곳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2022. 11. 10. 서양미술로 보는 신화 이야기 -오리온과 아르테미스- 신들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사랑이란 전혀 뜻하지 않는 곳에서 시작되어 서로를 향해 은근한 걸음으로 다가서곤 합니다. 운명의 여신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남녀는 같은 곳으로 바라보도록 우연 같은 인연을 만들어주곤 합니다. 다시 외로운 나날을 보내게 된 에오스는 새로운 연인에 대한 갈망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아서 무척 괴로워했습니다. 그러던 중 사냥을 하고 있는 멋진 사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와 마주한 에오스는 불끈 솟아나는 욕망을 느꼈습니다. 바로 오리온이라는 이름의 거인이었습니다. 포세이돈의 거인 아들 '오리온 ' 오리온은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로, 포세이돈은 그에게 바다 속을 걸어갈 수 있는 능력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거인이었던 오리온은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아도, .. 2022. 10. 27. 서양미술로 보는 신화 이야기 - 에오스와 티토노스 - 아름다운 새벽의 여신 '에오스' 올림포스 여신 중에서 최고의 멋쟁이를 꼽으라고 한다면 새벽의 여신인 '에오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위 그림은 새벽마다 쌍두마차를 타고 하늘을 가르는 에오스의 모습입니다. 붉은 태양이 떠오를 때면 그녀는 장밋빛 붉은 손가락으로 밤의 장막을 거두어들이고 그 자리에 꽃을 뿌렸습니다. 꽃과 함께 하늘에 나부끼는 그녀의 옷자락은 멋진 장관을 연출하곤 합니다. 마차를 타고 달리는 모습만 봐도 멋있을텐데, 꽃까지 뿌리다니 최고의 멋쟁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에오스의 마차는 눈이 부실 정도로 밝은 빛을 내뿜는 파에톤과 람포스라는 두 말이 끌었습니다. 에오스는 티탄 신족인 히페리온과 테이아의 딸로, 그녀의 아버지 히페리온은 태양을 다스리는 신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에오스의 오라.. 2022. 10. 13. 서양미술로 보는 신화 이야기 -제우스와 에우로페- 사랑해선 안 될 상대를 택한 '에우로페' 페니키아의 왕 아게노르는 텔레파사라는 아름다운 아내를 맞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의 딸 에우로페는 텔레파사를 닮아 그 무엇에도 비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 아름답게 자랐습니다. 에우로페 외에도 이들 부부는 카드모스, 포이닉스, 킬릭스라는 세 아들을 낳았는데, 아게노르의 용맹함을 그대로 물려받은 그들은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에우로페는 시녀들과 함께 바닷가에서 물놀이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웠던 에우로페였던지라 그녀를 흠모하는 사내들은 그녀가 거니는 바닷가 주변을 늘 기웃거렸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미모가 범접할 수 없을 만큼 강력했던 탓일지 사내들은 선뜻 에우로페에게 다가갈 용기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모습을 바라보는.. 2022. 10. 5. 화가이야기 - 플랑드르 화파의 창시자 '얀 반 에이크' 보물찾기 같은 얀 반 에이크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 이 작품은 아주 섬세한 묘사와 다양한 장치, 결혼을 신성시하는 상징을 볼 수 있으며 작품 속 주인공들이 부유층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혼식 남녀 주인공은 플랑드르식 예복을 차려입고 나란히 손을 마주 잡고 서 있습니다. 신랑 '아르놀피니'는 이탈리아의 은행가로 당시 브뤼헤에서 무역했습니다. 함께 있는 신부 '잔느드 쉬나니'는 이탈리아 유명한 은행가의 손녀입니다. 머리 위에 샹들리에를 보면 촛불이 하나만 켜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신이 지켜보는 가운데 결혼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여러 가지 추측들이 있는데, 피웠다가 꺼진 촛불이 있다고 하여 두 번째 결혼일 수도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두 사람 사이 벽에 걸려 있는 볼록 거울은 .. 2022. 9. 28. 이전 1 2 다음